Mistletoe Diagonal Select
diary/homelog

11月 home log

2017. 11. 24. 13:10


벌써 11월의 막이 다가오고 곧 연말을 맞을 준비를 해야하다니...

아직 한 주 남았지만 다음주는 내가 출국 하기 때문에, 오늘 11월의 로그를 올린다!


11월두 어김없이 집에 있던 시간이 대부분..ㅎ

그래도 요리 스킬이 늘어서 즐거운 홈파티를 자주 했다.



이번 달엔 새로 데려온 친구들이 많다!


고등학교 때의 추억이 가득했던 '카페 얼반'이 6년간의 장사를 마치구 영업 종료 한다길래...

후딱 가서 데려온 얼반 머그잔과 코스터 ㅠㅠ


코스터는 예전부터 갖고싶었던 건데 이제서야 데려오구... 

잔이 너무 이뻐서 요즘 엄청 애용하는 얼반 머그잔들!


머그잔은 천원, 코스터는 삼천원에 아주 잘 데려옴 ;)



그리고 속초 놀러갔다가 혁재가 빼빼로데이 선물로 준비한 그래비티 티포트ㅎㅎ

저렇게 잔 위에 내려놓으면 차가 내려온다.

너무 신기하고 기특하고 편한 그런 친구!


근데 투명인 줄 알고 샀는데 그린 컬러였다는 슬픈 이야기가... ㅠㅠ

그린컬러도 이쁘다



본! 격!

송지와의 홈파티 2탄 ㅋㅋㅋ

과카몰리를 너무 해먹고싶어서 이틀내내 과카몰리 해서 먹었는데

그 두번째 날을 함께했던 송지... ^*^ 거의 같이사는 줄


송지의 별명 = 네친구 송 = 리동지



넘나 영롱한 크림떡볶이

내가 만들었구

역대급 크림떡볶이였당



떡볶이 먹고 모자라서 토스트, 카야잼, 과카몰리, 홍차 마시기

토스트에 카야잼과 과카몰리 얹어서 함께 먹으면 정말 꿀맛이구...

홍차로 입 정리하면 아주 완벽!



헤헤 끝이 아니지롱

마무리는 그린티 라떼로 ^8^

쫀득쫀득한 밀크폼이 올라간 그린티 라떼는

타이 티에 우린 후 설탕 말고 꿀이 들어가 우리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그런 맛



저번 주 일상

맨날 카야토스트에 라떼랑 먹으면서 블로그하깅'ㅂ'


내가 왜 살이 쪘느냐면은 모두 카야잼 때문이야



그리구 저번 주 나의 에브리데이 모닝 식단

현미밥 + 반숙달걀 + 소세지 + 깻잎조림 + 국

소세지를 깻잎에 싸먹으면 밥이 꿀떡꿀떡 넘어간다!



내가 사왔지만 나는 한번밖에 못먹은 말레이시아 미고랭 ^9^

미고랭에는 반숙 달걀이 찰떡!

내가 좋아하는 뚝배기에 이쁘게 끓여서 반숙 올리깅 냠냠



저번주에 전주 로그 올리던 날 'ㅂ'

바실루르에서 사 온 밀크티에 밀크폼 쫀쫀하게 올려서 마시깅

밀크폼 너무좋아! 라떼에는 밀크폼 필수!



이 날도... 라떼랑 쿠키랑 블로그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없는데 왜자꾸 블로그만 해?


이 날 아빠한테 이쁜 라떼 해드렸더니

엄청 좋아하셔서 뿌듯!



이건 이번주에 혁재한테 만들어 준 까르보나라

내 책상이 아니구 주방에서 찍은거라 굉장히 일반 가정집 같은데...(깨알 동생 상장)

비주얼을 좋지만 사실 엄청 스펙타클했던 까르보나라 만들기 ^*^


에피타이저로 대충 해먹은 두부김치가 넘 맛있었던 날...



혁재 보내구 밤늦게 만든 코티지(리코타)치즈!

몽글몽글 순두부 같이 생겨서 넘 귀엽...

글구 우유 끓이는 내내 우유 내음이 나서 기분이 좋았당!

나는 우유 덕후니까!


코티지 치즈는 만들구 숙성시켜야 하므로 후다닥 냉장고에 넣구

잤다..ㅎ



드디어 방구조 바꾸기

아침 일찍 일어나서 2시간 반동안 청소하기...

홈카페를 시작하고 그 구조가 굉장히 안정적이어서 4개월 동안 바꾸지 않았는데

슬슬 질리기도 하고.. (원래 방 바꾸는게 취미)


침대가 창가에 있었는데 바람이 너무 들어와서 잘때 너무 춥기에!!!!

침대를 세로로 배치하고 창가에 테이블 두기로 'ㅂ'


가장 뿌듯한 건 홈카페 도구가 몰려있던 테이블은 화장대로 용도를 바꾸고,

책장 하나를 모조리 정리하면서 홈카페 용품을 그곳에 옮겼는데, 훨씬 군더더기가 없다!

훨씬 이쁘고 보기 좋당!



그리고 그날 점심은 또 송지와 홈파티😀


전날 숙성시켜둔 리코타 치즈가 올라간 리코타 치즈 샐러드

토마토 소스까지 모두 직접 만든 로제파스타

감자 싹 다 도려내고 핸드블랜더로 갈아서 끓인 감자스프까지!



진짜 레스토랑 같은 비주얼이 나와서 넘나 뿌듯해하기💕

거짓말 안치구 정말 엄청 맛있었당 ㅠㅠ



쫀쫀하게 잘 나온 리코타 치즈!

엄마도 잘 했다구 칭찬해주심! 만드는 건 너무 간단한데 이렇게 뿌듯해버리기ㅠㅠ



디저트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남은 휘핑크림 처리용으로 아인슈페너 ㅎㅎ



아인슈페너 비주얼...

송지가 크림 메이킹 했는데 엄청 쫀쫀해서 좋았당!



그리구 내가 젤 좋아하는 그림(일러스트레이터 모리님이 그리심-일러페어에서 데려온 것)이랑

우리 카카랑 너무 잘어울려서 그림 액자에 넣어버리깅

바꾼 구조를 더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당



이거는 어제... 그 전날 홈파티 하구 남은 애들 처리하기 ^9^

그루통 해서 먹은 감자스프는 꿀맛!


그리고 카야잼은 진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게...

저렇제 치즈랑 같이 발라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음...

만능잼이야 정말 코코넛 장사 꼭 해야지



이렇게 11월의 로그도 끝!

다음달에 유럽 로그로 돌아오겠음ㅎㅎ

작업 로그 & 포트폴리오는

유럽 가기 전까지 탱자탱자 놀 계획이기 때문에 잠시 미루고...


한달동안 안뇽!😀

'diary > home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月 Home log  (0) 2017.11.12